[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미선(58)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더팩트는 박미선이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방송과 유튜브 등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는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설과 관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올해 초 활동을 중단하며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박미선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남편 이봉원은 지난 6월 한 방송에 출연해 “(박미선이)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미선의 활동 중단이 6개월을 경과한 가운데, 최근 주변인들의 발언으로 인해 박미선의 건강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앞서 조혜련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박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미선 언니의 근황을 궁금해하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한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경실 역시 SNS를 통해 “동생에게 전해주려고 수박 물김치를 담갔다. 핑계 삼아 너무 보고 싶다. 많은 사람이 기도하고 있다.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미선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료 개그맨인 이봉원과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