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국내 최초 니코틴 살인사건 진실이 밝혀진다.
오는 7일 오후 10시20분 방송 예정인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국내 최초의 니코틴 살인사건을 다룬다. 가족과 마지막 외식을 한 뒤 자다가 사망한 남편과 남편 사망 당시 아내의 행동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아내가 했던 말이라며 "부검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발언을 전한다. 남편이 사망했음에도 아내는 수상한 행동을 했던 것이다.
경찰 또한 "남편이 죽었는데 (아내가) 이상한 행동을 해요"라며 당시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았음을 언급한다.
경찰이 사건을 파헤치자 사망한 남편의 몸에서 치사량의 니코틴이 발견됐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아내를 제외한 제3의 남자가 등장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제작진은 아내가 남편과 몰래 혼인신고를 한 뒤 내연남과 함께 범행을 계획한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6년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니코틴 살인사건이다. 사실혼 관계인 남편의 재산을 노린 아내와 내연남이 공모해 니코틴 원액으로 남편을 독살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범인들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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