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이규한과 그룹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첫 만남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 28일 방송한 KBS Joy·KBS2·G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출연진 송병철·장소연·송은이·이켠·솔비와 함께 처음 만났다.
이규한은 장소에 들어서며 두리번거리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황보가 오자 "가수 활동할 때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하지 않았냐)"며 어색한 상황 풀었다.
황보는 이규한 나이를 묻고 "저랑 80년 동갑이다"라며 반가워 했다. 그는 "(이규한과) 마주칠 일이 없었다. 압구정이나 강남에서도 뵌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규한은 황보에게 어디 사냐고 질문하며 "최근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됐다.
그는 개인 인터뷰에서 "일은 오래 했는데 친한 사람이 진짜 없다"며 "더 이상 집에 이렇게 오래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이번 기회에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보가 "나오니까 좋지 않냐. 말씀 잘 하시고 너무 좋다"며 "(이규한이) 말씀 잘 안 해주시면 저도 말을 못 했을 것 같다"고 하자 이규한도 "어렸을 때부터 팬이였다"고 말해 두 사람은 빠르게 친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