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JTBC '아는 형님'의 멤버들이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을 위해 작은 결혼 피로연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아는 형님'의 방송 말미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을 위해 결혼 피로연을 연 '아는 형님'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강호동은 "날개 잃은 우리 상민이가 드디어 날개를 찾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룰라 멤버들인 김지현 채리나, 그리고 후배 가수인 디바의 지니, 샾의 이지혜가 하객으로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신동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이상민 군의 입장이 있겠습니다"라고 소개한 뒤, 이상민이 피로연장에 등장했다. 이후 혼수 장만 미션과 친구들이 준비한 축가 등이 펼쳐지고, 축사 시간도 이어졌다.
김지현은 "역경을 다 이겨내고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채리나는 "사랑하는 우리 리더 많이 축하해"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건넸다. 두 사람의 축사에 이상민은 눈물을 참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아는 형님' 멤버들이 다 함께 컨츄리꼬꼬의 '오 해피'(Oh Happy)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