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박준형보다 수입 10배 번다…남편이 집안일 해야"

JT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부부 예약제'로 화제를 모은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역전된 관계를 고백한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대표 개그맨 부부 중 하나인 '4호'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출연해 결혼 이유를 공개한다.

박준형은 과거 '갈갈이'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미녀 개그우먼' 김지혜와의 결혼을 궁금해하던 다른 부부들에게 "(김지혜에게) 매일 전화가 오니까"라며 자랑한다. 이에 김지혜는 "그때 방배동에 집을 샀더라고"라고 받아치며 이어 "70평, 70평" "대출 없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한다.

또한 김지혜는 과거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이자 개그계를 대표하던 남편 박준형과의 관계가 현재는 완전히 역전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준형은 "집안일을 죄다 도맡아 한다"고 고백하고, 김지혜는 "한 명이 10배를 벌면, 다른 한 명은 집에서 일을 해야 한다"며 "나는 나가서 10배를 번다"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 이를 들은 다른 부부들은 "(박준형이) 날로 먹네" "집안일 하세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호가 될 순 없어2'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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