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인기 유튜버 겸 방송인 쯔양(28·박정원)이 평소와는 다른 비주얼을 뽐냈다.
지난 23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코 세우고(?) 스모키 화장한 후 부모님 집 냉털하러 갔더니 엄마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쯔양은 "오늘은 뷰티 유튜버 쯔양이다. 먹는 거 말고 다양한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 화장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쯔양은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뒤 "다른 사람 같지 않냐",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쯔양은 "이러고 가면 엄마가 기절초풍하시겠다. 렌즈까지 바꿔 꼈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은 "진짜 다른 사람이다. 엄마에게 혼날 것 같다"고 말했다.
쯔양은 '코뽕(코를 높여 보이게 하는 실리콘 패드)'까지 착용한 뒤 "코 모양이 바뀌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이제 부모님 집을 방문할 건데, 과연 알아보실까. 못 알아보실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쯔양은 부모님 집에 갔다. 쯔양의 달라진 얼굴을 본 모친은 "쟤 누구야? 화장을 저렇게 한 거야? 수술한 거야? 쌍꺼풀하고 코도 한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쯔양은 "나 성형 안 했다"고 털어놨다. 쯔양의 모친은 "그럼 코에다가 뭘 넣었냐"고 물었다.
쯔양은 직접 코뽕을 제거하면서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쯔양의 모친은 "(성형수술) 할 데가 어딨냐. 메부리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쯔양의 아버지도 "(얼굴이) 왜 이렇게 됐냐. 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쯔양은 "안 예뻐? 별로냐?"며 장난쳤다.
한편 쯔양은 21살이던 지난 2018년부터 남다른 먹방(먹는 방송)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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