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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일본 팬 만났다…옥택연·차학연 두 동생 함께

2025.04.18 10:22  
배우 소지섭 / 51K 제공


배우 소지섭 / 51K 제공


배우 소지섭 / 51K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소지섭이 일본 팬들과 만났다.

소지섭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 'SONICe Trip'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2019년 이후 약 6년 만에 성사된 이번 팬미팅은 당초 1회 차만 진행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같은 날 2회차 공연도 추가했다.

팬들과 함께 떠난 '봄여행'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팬미팅에서 소지섭은 "다시 만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어제 잠을 설치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여러분들 얼굴을 보니 여행 떠나기 전의 기분 좋은 설렘으로 바뀐 것 같다, 저와 함께 즐겁게 여행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렘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소지섭의 평소 여행 취향을 팬들이 맞히는 퀴즈와 그간 출연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에 관해 이야기할 때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이후 소지섭과 한 소속사 식구인 배우 옥택연, 차학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세 사람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옥택연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시간이 걷다'를 함께 열창,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옥택연은 능숙한 일본어로 "지섭 선배님이 팬들과 손을 잡고 시간을 걷는 상상을 하며 만든 곡"이라 밝히며 팬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고, 차학연은 "오늘 데뷔한 '소옥차'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로 큰 웃음을 안겼다.


옥택연은 "지섭 선배님과 여러분이 함께 하는 시간을 잠깐이지만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저희 지섭이 형,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지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으며, 차학연은 "지섭 선배님 옆에 여러분이 있어서 지섭 선배님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소지섭은 "끝날 때가 되면 늘 아쉽지만, 또 가고 싶은 것이 ‘여행’인 것 같다,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였다, 다음에 또 만나서 즐거운 여행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지섭은 올해 상반기 드라마 '광장'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