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선생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이날 기준 넷플릭스 국내 톱10 시리즈 중 8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 중이다.
해당 다큐는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문 권한대행이 '김장하 장학생'으로서 발언한 장면이 회자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사법시험 합격 후 찾아간 문 권한대행에게 김 선생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줬을 뿐이니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아라"라고 말했다.
이 장면이 담신 해당 클립의 조회수는 시네마 달 유튜브 채널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힘 입어 영화관 CGV는 오는 10일 다큐멘터리를 재개봉한다. 이후 전국의 독립영화관까지 확대 상영한다.

영화 '어른 김장하'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2023) TV교양 작품상 수상으로 알려진 MBC경남의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영화 버전이다.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60년간 한약업에 종사한 한약사이자 독지가인 김 선생과 한평생 지역 언론에 이바지한 김주완 기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2년 말 MBC경남에서의 방영과 이후 이어진 온라인 공개 등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어른의 이야기'라는 평을 들으며 지난해 3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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