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한로로는 콜드플레이가 오는 16·18·19·22·24·25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치는 두 번째 내한공연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 추가 게스트로 낙점됐다.
한로로는 이번 콜드플레이의 여섯 차례 내한공연 중 막바지 무대인 24·25일 무대에 오른다.
2022년 3월 발매한 데뷔곡 '입춘'을 통해 단숨에 주목 받은 한로로는 2023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EP '이상비행', 작년 5월 내놓은 두 번째 EP '집'을 통해 청춘의 낙관(樂觀) 혹은 청춘의 낙관(落款)을 보여주며 젊은 세대에서 가장 지지 받는 뮤지션이 됐다. 팬덤 '로켓단'의 화력도 막강하다.
음악성도 인정 받고 있다. '한국의 그래미'로 통하는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에 총 3차례 노미네이트됐다. 2023년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입춘'으로 '최우수 모던록 - 노래' 그리고 '올해의 신인' 후보로 지명됐었다. 'ㅈㅣㅂ'으로 올해 '제 22회 최우수 모던록 - 노래' 후보가 됐었다.
공연장 규모도 계단식으로 넓혀왔다. 2023년 9월 23~24일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공연은 회당 약 400명씩 총 800명 규모였다. 작년 6월 22~23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슨 공연은 회당 약 700명씩 총 1400명, 지난 1월 11~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발아(發芽)'는 회당 약 1500명씩 총 3000명이 운집했다. 약 2배씩 공연장 규모를 넓혀온 것이다.
이와 함께 팔레스타인 태생의 칠레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Elyanna)도 이번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스페셜 게스트가 됐다. 그녀는 16·18·19·22일 무대에 오른다.
한편 콜드플레이가 내한하는 건 2017년 4월 이후 8년 만이다. 당시에도 대통령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이번에도 대통령 자리가 공석이라 누리꾼들은 '콜드플레이 평행이론'이 완성됐다고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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