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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길, '미스터트롯3' 결승전서 울컥…"母 사랑하고 감사해"

2025.03.13 22:08  
춘길, '미스터트롯3' 결승전서 울컥…"母 사랑하고 감사해"
TV조선 '미스터트롯3' 캡처


춘길, '미스터트롯3' 결승전서 울컥…"母 사랑하고 감사해"
TV조선 '미스터트롯3'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춘길(모세)이 결승전에 출격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가수 춘길이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춘길이 "처음 참가를 결심했을 때 마지막 무대에 설 것이라고 생각 못 했는데,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응원 생각하면서 담대하게 나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가 정의송의 '못 잊을 사랑'을 선곡했다. 이제는 트로트 가수로 완벽히 성장한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끝까지 열창하는 모습에 마스터들도 감동했다. 마스터들은 물론 객석에 있던 어머니도 기립박수를 쳤다.

무대가 끝나자, 춘길이 눈시울을 붉혔다. 장윤정, 영탁, 주영훈 등 마스터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마스터 점수 총 1500점 만점에 최고점, 최저점이 공개됐다.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97점을 받으며 춘길이 감사 인사를 했다.

그가 "오래된 반짝 가수로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었다.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았는데, 용기가 되어주신 어머니께 사랑하고 감사하단 말씀 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재차 울컥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