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S.E.S.' 출신 슈(44·유수영)가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너무 기쁜 소식. 어제 오후 1차 판매분이 모두 완판됐다. 지난 5일 출시한 지 일주일 만"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슈는 회사 사무실 바닥에 대(大)자로 누워있는 모습이다. 슈는 "마지막 제품을 포장하고 나니 텅 비어버린 창고가 새삼 눈에 들어온다. 뭔가 큰 미션을 잘 끝낸 느낌"이라고 밝혔다.
"병풀을 젤리로 만든 곳은 저희가 처음이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제품이기에 사실 준비를 하면서 제품에 대한 자신도 있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두려움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고, 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무려 5만포! 1차로 준비했던 게 완판됐다. 예상보다 빨리 완판돼서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슈는 지난달 1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마데카솔의 원료인 병풀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다"고 적었다.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밝혔다.
한편 슈는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감싸 안으며'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등을 히트시켰으며 2002년 해체됐다.
이후 슈는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44)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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