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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억 가능…연봉 5억 의사" '나는 솔로' 25기 자기소개 보니

2025.03.13 09:45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는 솔로'(나는 SOLO) 25기 솔로 남녀가 반전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91년생인 영수는 'H예술종합학교' 출신 성악가 겸 보험회사 본부장이라고 소개하며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쳐 보험을 공부하다 직업으로 삼게 됐다"며 "내년 목표가 월급 1억 원인데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영호는 88년생 약사로, 디제잉이라는 '반전 취미'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집도 마련돼 있고, 약국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준비는 어느 정도 됐으니, 앞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 반려자를 찾고 싶다"고 진정성을 강조했다.

영식은 90년생 대출 담당 은행원으로, 2024년에만 업무 관련 자격증을 8개나 딴 '모범 직장인'이었다. '세계일주'를 하느라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는 영식은 "느리더라도 밀도 있는 삶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90년생인 영철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제2의 손흥민, 이강인을 육성하는 엘리트 운동부 지도자였다. 피아노라는 반전 취미를 공개한 영철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꿈꾸고 있고, 월드컵 4강 신화를 넘는 업적을 남겨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86년생 광수는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고 망설이면서 의사라고 했다. 강원 인제군의 유일한 의사라는 광수는 "작년에만 2만 6000명의 환자를 봤다, 제가 없으면 안 돼서 (지역) 이동은 못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연봉이 무려 5억 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으며 "솔로 나라에서 관심 있는 분은 3명 정도"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90년생 S 반도체 회사 판매 전략팀 직원인 상철은 "일, 집, 헬스장, 독서실만 오간다, 이성 친구도 한 명도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뤄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솔로녀 93년생 영숙은 L그룹 마케팅 담당 직원이었고, "에너지 높고 명랑하고 귀여운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91년생 C라이프케어 직원인 순자는 뜨개질이 취미라고 말한 뒤, 모두에게 손수 만든 컵받침과 스크런치를 선물했다. 영자는 94년생으로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진주 출신으로 만날 수 있는 이성에 한계를 느껴 '솔로 나라'를 찾아왔다는 영자는 "재밌고 다정하고 표현도 잘하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이야기했다.

옥순은 89년생으로, 미국 1위 명문 음대, S대 대학원을 거친 '엘리트' 플루티스트였다. 자신을 '100% 노력형 인간'으로 소개한 옥순은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제 능력 밖의 일인 것 같았다, 늘 그랬듯 이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93년생 서울시청 기술직 6급 공무원인 현숙은 당일치기 한라산 등반을 할 정도로 '열정녀' 면모를 자랑했으며 "사정 있으면 (남자 친구를) 2주까지 안 본 적도 있다.
연락도 생존 확인 정도면 괜찮다"며 '쿨내'를 풍겼다. 마지막으로 미경은 88년생으로 '반전 나이'를 공개한 뒤 해외 전시 디자이너 겸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5기 로맨스는 오는 19일 방송에서 이어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