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145회에는 신종철이 모자지간처럼 지내는 선우용여, 이경실에게 3월 신메뉴를 평가받는 자리를 마련한다.
선우용여는 특히 "우리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10년 넘게 알고 있다. 내 아들 같다. 그런데 이제. 장가를 가야겠다"고 밝힌다.
뜻밖의 개인사 오픈에 당황한 신종철은 "저는 사실 20년 차 돌싱이다. 누님들이나 어머님은 저만 보면 결혼하라고 한다"라며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이혼 경력을 고백한다.
신종철을 지긋이 바라보던 선우용여는 "너도 여자 구해와라. 내가 지금 제일 걱정하는 게 신종철 결혼이다"라고 말한 후 "경실이 같은 여자 어떠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선우용여는 "경실이는 맏며느리 스타일이다. 신종철은 맏아들이고 효자"라고 전해 결혼을 시키자는 건지 말리는 건지 모를 말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선우용여는 그러면서 "내가 예전에 몇 번 소개팅 해줬는데 잘 안됐다"고 증언해 쐐기를 박는다.
신종철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예전에는 유호정 씨였는데 지금은 조여정 씨다.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웃었다.
이를 듣던 탈북민 출신 요식업자 이순실은 "남남북녀가 잘 산다. 내가 혼자였으면 신 셰프님과 살겠다"고 웃겼다.
MC 김숙까지 나서 "신 셰프님은 조신한 최고의 신랑감이다"라고 거들어 신종철의 얼굴을 발갛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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