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딸의 원인 모를 병세에 놀랐으나, 호전된 상황을 전했다.
1일 아야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루희 걱정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루희를 생각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루희에게 너무 힘이 될 것 같아요"라고 딸을 걱정해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아야네는 "(루희가) 2주 전쯤부터 두드러기 같은 게 생겨서 처음엔 단순 기저귀 발진인 줄 알고 연고 바르고 경과를 봤고, 갑자기 번져서 소아과를 방문했지만 기저귀 발진인 것 같다는 소견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발랐었는데 갑자기 수두처럼 올라오더니 옆으로 막 번져서 낫지를 않아 소아과에 재방문했어요"라며 "결국엔 의사 선생님이 대학병원에 가보는 게 좋겠다 하셔서 오늘 응급으로 내원하고 검사하고, 아직 원인을 밝히지 못했고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 수가 없으나 검사 수치 등 다 정상이라 할 수 있는 게 없어 약 잘 먹으면서 좋아지길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라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어 "다행히 검사 결과에 이상소견은 없어서 입원은 하지 않아 집으로 왔고, 루희는 아프진 않은지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서 마음이 좀 놓이네요"라며 "며칠 동안 통역 일로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이 크네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으니 잘 나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아이 케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했고, 지난해 7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