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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유재석과 약초 원정대…"산삼 나오는거 아냐?" 부푼 꿈

2025.02.28 09:53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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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심마니가 되어 약초를 찾으러 다닌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겨울잠 깨기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쓰저씨'(쓰레기+아저씨) 김석훈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약초를 캐러 나선다.

공개된 사진에는 '약초 원정대'를 결성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곰배령은 야생화, 약초들이 많아 오래전부터 약초꾼들과 심마니들이 드나들던 곳이다. 멤버들은 "오늘 산삼 나오는 거 아니야?"라며 부푼 꿈을 안은 채 눈길을 헤치고 산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놀뭐 심마니'들은 약초를 구경하기도 전에 고비를 맞는다. 잠이 절로 깨는 칼바람은 물론, 눈 속으로 푹푹 빠지는 발과 시야를 가로막는 나뭇가지들로 인해 약초를 캐는 데 위기를 맞이하는 것. 게다가 추위로 땅이 얼어붙어 곡괭이질도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한다.

이런 가운데 땅에서 뭔가 발견된다. 김석훈은 쌍칼 권법으로 땅을 파보지만 동작만 요란할 뿐 성과가 없어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서울 도련님' 김석훈의 허당 같은 모습에 "얘가 서울 떠나면 아무것도 못 하네"라며 놀린다.
이때 이이경은 땅에서 냄새가 난다며 호들갑을 떨고, 멤버들의 기대감은 커진다. 과연 '놀뭐 심마니'들이 겨울잠도 깨고 약초도 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