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지우가 대선배 조항조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9세 참가자 유지우가 개인전 무대에 올라 이목이 쏠렸다.
이 자리에서 유지우가 "조항조 선생님을 좋아한다. 4살 때부터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붐이 "반평생을 조항조 선생님을 바라보며 살아왔다"라고 농을 던졌다. 장윤정이 "인생의 절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지우는 "제가 원래 진성 선생님을 좋아했는데, 휴게소에서 조항조 선생님의 '정녕'을 듣고 갈아타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조항조가 "잘 변했어. 고맙다"라며 웃었다.
이후 유지우가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열창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 표현이 감탄을 자아냈다.
원곡자 조항조가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