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정호철이 '라디오스타'에서 '짠한형' 출연 비화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이징 루키 비키잖아' 특집으로 꾸며져 김남일, 곽범, 지예은, 장호철, 신규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데뷔 11년 차 코미디언 정호철은 신동엽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의 보조 MC로 활약하며 인지도가 수직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동엽의 옆자리를 꿰찬 이후, 한동안 루머가 돌기도 했다고.
정호철은 '왜 저기에 있냐', '뇌물을 얼마나 바친 거냐', '대표의 아들이냐' 등의 댓글들이 있었다며 "뇌물을 줬으면, 얼마를 주고 들어가야 가능한 일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호철은 작가의 오디션 제안에 안 될 걸 예상하고 아무 욕심 없이 편하게 얘기한 게 합격한 이유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호철은 대표와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중, 전소연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며 "마침 대표님도 전소연 님의 팬이라 '아이스 브레이킹'이 되면서 더 편하게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