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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원 통 큰 기부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2025.02.16 15:11  
배우 배용준 ⓒ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배용준이 통 큰 기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소식지를 통해 배용준이 3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배용준은 연세의료원에 "어려운 의료계 상황임에도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부금이 의료원의 혁신적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과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바랐다.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는 최근 자녀가 다니는 하와이의 사립학교에도 기부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사립학교 이올라니 스쿨은 지난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을 통해 알려졌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015년 결혼,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용준은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등장 이후 연기를 쉬고 있으며, 박수진 또한 2016년 예능 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에 나선 뒤 방송 활동을 멈췄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현재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