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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딸 공개 "싱글맘으로 살아도 행복하다 보여주고파"

2025.02.13 08:54  
송선미, 딸 공개 "싱글맘으로 살아도 행복하다 보여주고파"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송선미, 딸 공개 "싱글맘으로 살아도 행복하다 보여주고파"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송선미가 싱글맘의 삶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송선미가 11세 딸 아리와 처음 등장해 모닝 요가부터 덕질까지 모든 것을 함께하는 단짝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보여줬다.

'슈돌' 최초로 10대 딸을 둔 싱글맘 송선미가 첫 등장과 함께 스튜디오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송선미가 부산 덕문여고 직속 선배였다, 내 마니또 선배의 단짝 친구였다"라며 뜻밖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송선미는 "싱글맘으로 살아도 신나고 행복하게 사는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송선미는 11살 딸 아리와 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펼쳐놓고 '모닝 요가'로 시작했는데, 아리는 모델 출신 엄마를 닮은 길쭉한 키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선미와 아리는 공통 취미로 ‘덕질’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송선미는 "GD가 작사, 작곡만 잘하는 게 아니라 춤도 잘 춘다"라며 수줍은 소녀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아리는 엄마를 위해 GD를 캐릭터화한 그림을 직접 그린 포토 카드를 송선미에게 선물했다. 아리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감탄을 불렀다.
특히 아리는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아주 소중하고 멋진 엄마다"라며 송선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선사했다.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송선미와 엄마를 살뜰하게 챙기는 아리는 서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모녀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가득 채웠다.

'슈돌'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