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청률 50% 김삼순' 김선아·이윤미 "20년 후 우리의 모습" 훈훈 우정

2025.02.11 07:44  
김선아와 이윤미(이윤미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내 이름은 김삼순'의 배우 이윤미, 김선아가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이윤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이름은 김삼순' 20년 후, 지금 우리의 모습"이라며 "20년 전에도 지금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삼순이언니"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이윤미가 김선아와 만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대본집을 들고, "우리가 안 지 20년이야"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선아와 이윤미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각각 김산순, 장채리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이윤미는 "드라마에서는 머리끄덩이 잡고 밀가루 던지고 싸웠는데 우리는 요즘 많이많이 친하다"리며 "커플 모자 쓰고 다니는 사이"라고 덧붙이며 돈독한 우정을 전했다.

2005년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은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당시 51.1%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