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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주연 '브로큰', 158개국 선판매·英글래스고 영화제 초청

2025.01.21 18:0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하정우(왼쪽부터), 김진황 감독, 김남길, 유다인, 임성재, 정만식이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브로큰'은 동생이 죽은 그날 밤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는 추적을 시작한 남자와 그를 뒤쫓는 자들의 이야기를 뚝심있게 끌고 나가는 범죄 추적극이다. 2025.01.0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영화 '브로큰'이 개봉을 앞두고 해외 158개국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21일 밝혔다.

판매된 국가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비롯한 아시아 모든 국가와 프랑스, 스페인 등이다.

'브로큰'은 영국 '글래스고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다음 달 26일~3월 9일까지 열리는 글래스고 영화제는 '잠'(2023)을 비롯해 '남산의 부장들'(2020), '소리도 없이'(2020) 등의 한국 영화를 초청한 바 있다.

올해 한국영화 초청작으로는 '브로큰'이 유일하다.

오는 2월5일 개봉하는 '브로큰'은 동생이 죽고 그의 아내가 사라지며 모든 것이 얽혀버린 밤의 진실을 추적하는 민태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는 과거 조직 세계에 몸담았다가 손을 씻고, 평범한 삶을 살게 되지만 동생의 죽음 이후 복수를 위해 직진하는 민태 역을 맡았다.


김남길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통해 민태 동생의 일을 예견하는 호령 역을 연기한다. 하정우와 김남길이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 건 영화 '클로젯'(2020)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사람 외에도 조직 보스 창모 역의 정만식, 사라진 동생의 아내 문영 역의 유다인, 민태의 추적에 동행하는 조직원 병규 역의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영화 '양치기들'(2016), '보편적 순간'(2012)의 김진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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