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미스코리아와 출신 금나나(41)가 26세 연상 재력가와 결혼 후 모습을 드러냈다.
금나나는 지난 12일 방송한 SBS 스페셜 '육체실험2'에 동국대 생명공학과 교수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실험한 유전변이와의 관계성을 설명했다. 이전과 다름없는 미모도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금나나는 MDI 레저개발 윤일정(67) 회장과 결혼설이 제기됐다. 텐아시아는 두 사람이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으나, 2020년 2월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 회장은 전처 홍모씨와 사별 후 홀로 자녀를 키우다 금나나와 만났다. 예식은 제주 중문동 씨에스호텔앤리조트에서 올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인 10여 명만 하객으로 참석했다.
당시 금나나는 여성동아에 "팩트 체크없이 나간 기사라 잘못된 부분이 많다"면서도 "그 기사로 인해 남편과 자녀들이 상처가 많아 지금은 오류 정정보다 조용히 넘어가고 싶다. 때가 되면 (결혼) 스토리를 밝히겠다"고 했다.
윤 회장은 건설업계 대부로 불린다. MDI 레저개발 산하 계열사 11개를 거느리고 있다. 씨에스호텔앤리조트는 윤 회장 소유이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2004) '시크릿 가든'(2010~2011) 촬영지로 유명하다. 강원 춘천시 골프장 남춘천CC도 보유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상 윤 회장 거주지는 서울 청운동 고급 빌라다. 유명 재벌 회장도 살았던 곳이다. 윤 회장은 홍씨와 서울 동교동 빌딩을 50대 50으로 보유했다.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다. 홍씨 지분은 2013년 1989년생·1992년생 윤모씨에게 상속했다. 당초 윤 회장은 홍씨와 사이에서 외동딸을 뒀다고 알려졌으나, 두 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나나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 하버드대학교에 생화학을 전공하고 이학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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