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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 캐시 워렌과 결혼 16년 만에 이혼…"세 자녀 우선"

2025.01.19 08:4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미국 배우 제시카 알바(43)가 16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남편인 영화 제작자 캐시 워렌(46)과 이혼했다.

제시카 알바는 17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몇 년간 개인적으로도, 캐시와도 나는 자아실현과 변화의 과정을 거쳐왔다, 나는 지난 20년간 우리가 커플로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볼 때 자랑스럽다, 그리고 지금은 개인으로서 새로운 성장과 혁명의 챕터로 들어가야 할 시간이다"라면서 이혼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 존중의 마음으로 앞을 향해 나아간다, 그리고 영원히 가족일 것"이라며 "자녀들은 우리의 우선순위에 있으며 지금, 이 순간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04년 영화 '판타스틱 포'의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어너(16)와 해븐(13) 및 아들 해이즈(7)까지 세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달 초 몇몇 매체가 두 사람이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를 하면서 불거져왔다. 일각에서는 제시카 알바가 과거에 그랬듯 캐시 워렌의 4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두 사람 파경의 근거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