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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서른' 한아름별 사이다 팩폭→김민형 분노 유발 남친까지

2025.01.17 15:02  
드라맥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어쨌든 서른' 조연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드라맥스 채널에 공개된 '어쨌든 서른'에서 한아름별과 김민형은 매회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아름별은 극 중 카페 사장이자 주인공 서은(송지은 분)의 단짝 친구 채승희 역으로 출연, 필요한 순간마다 묵직한 '팩폭'을 날리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공사 구분 확실하고, 당근보다 채찍을 선호하는 성격으로 애정 어린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또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몸동작과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아름별은 KCM 뮤직비디오 '아름답던 별들의 밤'으로 데뷔해 또렷한 이목구비와 시원시원한 이미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TV조선 드라마 'DNA 러버' 이후 두 번째 도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서은의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한 김민형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가 연기한 송강식은 자신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이별을 선언하는 이기적인 인물이다. 김민형은 작품에서 금융권에 근무하며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연기로 시청자들은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헤어진 후 다시 연인에게 돌아가는 장면은 재회를 갈등하는 남자친구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민형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개봉을 앞둔 영화 '히트맨2'에서도 활약한다.

한편 '어쨌든 서른'은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며 느끼고 배우는 감정들을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