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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제인♥임현태, 결혼 2년만에 부모 된다 "쌍둥이 임신"

2025.01.10 18:44  
임현태(왼쪽)와 레이디 제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레이디 제인과 배우 임현태 부부가 부모가 된다.

레이디 제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 저희에게 드디어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몇 달 전 시험관 시술을 알린 이후로 많은 분들이 근황을 궁금해하셨는데 안정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느라 이제야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임신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무려 쌍둥이"이라며 "처음엔 덜컥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제 운명을 받아들이고 감사히 잘 품고 있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런지 이제 12주가 막 지났음에도 입덧에 붓기에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라며 "급 약속취소도 양해해 준 지인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리면서, 이 시기를 무사히 보낸 선배님들 꿀팁이 있다면 부디 전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7년 동안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2023년, 1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 멤버로 데뷔했으며 허밍 어반 스테레오 2집 객원 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시작한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았다.

임현태는 1994년생으로 연극 '스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그는 MBC '하자있는 인간들' '비의도적 연애담' SBS '모범택시2' 등에 출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