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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제주항공 참사 유족 울분에 공감…"피해자 존엄·대우 부탁"

2025.01.02 11:20  
배우 한상진 2022.9.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한상진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상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피해자의 마지막 존엄과 대우를 부탁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유가족 대표 박한신 씨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의 마지막 존엄과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라며 "현재 격납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고 호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한상진은 "2025년 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라며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서 기도해달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한 바 있다.

앞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