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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이나연, 제주항공 참사에 1천만원 기부 "깊이 애도"

2024.12.31 14:32  
‘환승연애’ 이나연 2023.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나연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리며 기부한 내용을 갈무리해 올렸다.

그는 이어 "2024년 마지막 날이네요, 예년과 다르게 무거운 마음입니다"라며 "구호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무안 출신인 코미디언 박나래를 비롯해 이승윤, 그룹 러블리즈 진 등이 제주항공 참사 피해 회복을 위해 기부에 나서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