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이 옛 연인인 'SG워너비' 김용준을 추억했다.
황정음은 3일 방송한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 배우 윤세아가 가수 솔비를 만나자 "우리 결혼했어요 동기들"이라며 반가워했다. 김용준과 우결에 출연했을 때 "하다 보면 정들고 설렐 때가 있다. 그런 게 재미있다"고 회상했다.
MC 신동엽은 "미안하다. 우결 얘기 나와서 나도 모르게 황정음을 쳐다봤다"며 "워낙 또 진정성을 가지고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난 진짜 열렬히 (사랑)해서 후회없다"면서도 "지나간 건 돌아보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윤세아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약 3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부럽다. 난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다. 한 번 만나면 10년 만나니까. 오래 만나서 미련이 없는 편"이라고 했다.
황정음은 2009년 김용준과 MBC TV 우결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9년 만인 2015년 결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