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현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041510, 이하 SM)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연과 관련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 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SM은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태연과 관련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천여건 수집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지속해서 모욕죄, 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수백여건의 고소장을 준비 및 접수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SM은 "이 중 다수의 피고소인들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최근 2건(모욕 등)에 대해 혐의가 추가 확정되어 보호관찰소의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및 피의자 사망에 의한 공소권없음으로 검찰청의 최종 처분 결정을 받았다"라며 "과거 피의자가 미성년자로 확인된 수십여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부모님 확인하에 반성문 제출을 통한 사건 종결을 한 사례가 있으며 성인인 경우 벌금형,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는 현재도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대응 중에 있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 포털사이트 등에 태연에 대한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을 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