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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은우·정우 누나 등극…심부름→김장까지

2024.11.28 04:50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뉴진스 민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은우-정우 형제와 만났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이하 우 형제)의 일상이 담겼다.

뉴진스 민지가 김장에 도전한 김준호와 우 형제의 지원군으로 출격했다. 평소 우 형제의 찐팬으로 소문난 민지는 "아가들이 더 크기 전에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선물을 가득 들고 등장했다.

우 형제는 뉴진스 민지를 누나라고 부르며 낯가림 없이 바로 따르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민지는 "한 달 전부터 내가 누나일지 이모일지 고민했다"라며 우 형제의 누나 호칭에 감격하기도. 이어 김준호는 은우가 처음 들은 가요가 '하입보이'(Hype Boy)라며 무대 영상을 재생했다. 이에 정우가 화면 속 민지를 가리키며 "누나"라고 외쳐 민지를 흐뭇하게 했다.

김준호와 은우가 김장을 시작한 가운데, 정우가 민지 뒤를 따라다니며 내내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정우는 민지와 외출해 심부름을 마치고, 민지의 품에 잠든 채 돌아오기도.

이어 민지는 김준호, 은우와 본격적으로 김치를 만들었다.
민지의 김장 영상을 지켜보던 장동민은 "저 포기김치 하나가 경매로 14억에 나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부터 김장까지 완벽하게 마친 민지는 "너무 귀엽고, 제가 다 힐링하고 가는 것 같다"라며 또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