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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라미란 굴욕… 장희진 "돈이 궁하긴 하셨나 봐"

2024.11.16 22:36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정년이' 장희진이 매란국극단 건물을 자신에게 팔 것을 제안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 극본 최효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매란국극단에 투자를 하러 온 홍매(장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소복(라미란 분)에게 초창기 멤버이자 옛 제자였던 홍매가 매란국극단을 찾아왔다. 강소복은 홍매에게 투자를 받기위해 열심히 이번 합동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홍매는 "단장님 열정은 여전하시네요"라며 함께했던 옛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나 홍매는 "지금부터 진짜 사업 이야기를 해볼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매는 매란국극단 건물을 자신에게 팔면 값을 후하게 쳐주겠다며 그 자리에 요정을 짓겠다고 말했다.
황당해하는 강소복에게 홍매는 "자존심 상하세요? 제가 매란을 나갈 때, 그렇게 아무 데서나 얄팍한 재주를 팔고 다니니 절대 예인이 될 수 없을 거라 하셨죠?"라고 말해 과거 일에 대한 뒤끝을 드러냈다. 또한 "그렇게 고매하신 분이 지금 이 자리까지 나온 걸 보면 진짜 돈이 궁하긴 하셨나 보다" 말하며 강소복의 자존심을 긁었다. 강소복은 "괜히 나왔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