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송승헌이 '할명수'에서 배우 조여정과 커플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히든페이스'의 주역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송승헌과 조여정이 '인간중독'에 이어 '히든페이스'로 두 번째 커플 연기에 도전했다. 영화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밀실 스릴러다.
송승헌은 조여정과의 두 번째 커플 연기에 대해 "저는 항상 여정 씨한테 미안할 뿐이다, 항상 한눈을 파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명수가 "그렇게 두 번 부부 하셨는데 진짜 부부 하시면 안 돼요?"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박명수가 "어차피 나이도 찼고, 두 번 결혼했는데, 세 번째는 진짜로 합쳐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송승헌이 조여정을 향해 "일단 해보는 걸로?"라고 전해 재미를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