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골프 황제' 박인비가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결혼 9년 만에 얻은 딸 인서와 함께 '슈돌'에 등장했다. 박인비의 남편 남기협은 "아내는 육아할 때 컨트롤 타워다, 난 부하직원, 충신 같은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인비는 18개월 딸 인서에 대해 "제 성격과 다르게 활발하고 흥도 많다, 눈웃음칠 때 너무 예쁘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둘째를 임신 중인 박인비는 촬영 당시 출산을 2주 앞뒀다고 밝히며 "곧 네 가족이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