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채림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관심이 집중됐다.
채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래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재미를 보였던 이들,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록위마는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휘두른다는 뜻이며, 사필귀정은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간다, 권선징악은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한다는 의미다.
최근 채림은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국내 방송에 오랜만에 복귀한 만큼, 이같은 '저격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록위마로 재미를 보았던 이들'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채림은 최근 '솔로라서'를 통해 이혼 후 7년 만에 전남편과 아들이 재회했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채림은 "헤어지고 첫 만남이다, 1순위는 민우이기 때문에 아픔 뭐 그런 건 잠깐 접어도 된다"라며 "나에게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에게 아빠는 끝날 수 없는 인연이지 않냐, 아빠를 보고 싶다고 해서 그럼 아빠 오라 하자고 해서 성사됐다"라고 했다.
또한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재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