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돌싱글즈6' 성서, 미영의 데이트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성서와 미영이 일대일 데이트를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런 시간을 가진 게 오랜만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 미영은 "아이들 걱정 안 하고 이렇게 나와 본 적 없지"라면서 "난 내 인생도 있고, 엄마로서 내 인생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행복하게 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그동안 이혼하고 살면서 2년 넘는 기간에 이혼 관련 얘기를 이렇게 속 시원하게 편하게 한 적 없었다"라며 "내가 털어놓은 그 이야기가 서로 공감할 수 있고, 내가 생각하는 걸 같이 하는 상황이 많으니까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미영이 "'내가 꼭 자책할 필요는 없구나' 많이 느꼈다.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고백하자, 성서 역시 "이 자체가 너무 좋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이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가 싶었지만, 이대로 마무리됐다.
이를 본 MC들이 데이트 내용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지혜는 "좀 기대해 봤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지혜가 성서의 티 안 나는 플러팅이 문제라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성서가 티 안 나는 플러팅을 해서 그래. 티가 안 나서 그래"라고 하더니 "이번 시즌 그것만 고치고 가도 대성공"이라며 '팩폭'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