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안재현이 새로운 거실 인테리어를 공개한다. 푹신한 소파와 푸릇푸릇한 식물, 감성 가득한 엽서로 빈 곳을 채운, 변화된 거실이 기대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재현이 거실 꾸미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재현의 거실에 못 보던 소파가 자리해 눈길을 모은다. 그는 지난 추석에 한복을 입고 반려묘 안주와 휑한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에 어딘가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 무지개 회원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 안재현은 "방송 후 소파를 바로 구매했다"며 "소파는 인테리어"라고 말하며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깨달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안재현은 푸릇푸릇한 화분들과 감성 가득한 엽서들을 활용해 거실의 허전한 곳들을 채우기 시작한다. 그는 화분들을 모아둔 후 초보자들을 위한 인테리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체크하며 자리 배치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내 안재현은 행잉화분(걸어 놓는 화분)의 위치를 두고 고민에 빠진다. 그는 "TV 시청을 포기한다"며 냅다 TV에 화분을 걸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러면서 인테리어 책 내용을 언급하며 차가운 전자기기와 따뜻한 식물의 조화를 의도한 것이라고 자신의 위치 선정에 만족해한다. 그뿐만 아니라 줄자까지 동원, 벽에서 가장 편안한 눈높이를 찾아 감성 엽서와 반려묘 안주의 사진으로 채운다.
안재현은 순식간에 땀을 뻘뻘 흘린 채 지친 모습을 보이고, 반려묘 안주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어 안재현은 "현무 형님은 100% 따라 하실 듯"이라며 책으로 배운 '안재현 표 인테리어'에 자신감을 드러낸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