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문세윤이 조세호의 아내를 만난 후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지로 이동하던 중 조세호는 멤버들에게 "내가 저번 주에 2NE1(투애니원) 콘서트를 (이)준이랑 어떻게 같이 보게 됐다"라고 얘기했고, 이준 역시 "옆자리에서 같이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종민은 이준에게 "준이가 산다라박 씨랑 뭔가 있지 않았나"라고 파고들었지만, 문세윤은 "산다라의 동생 천둥 씨와 멤버였지 않나"라고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저는 천둥이 초대받고 간 거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준이랑 약속한 건 아닌데 갔는데 옆자리에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세호는 혼자 갔어?"라는 물음이 나왔고, 조세호는 "지금이면 와이프랑 같이 갔지"라고 얘기했다.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리기 전 녹화를 한 것을 염두에 둔 것.
"준이는 형수님 봤겠네"라는 얘기도 등장했다. 이에 이준은 "난 봤지, 얘기도 많이 나눴다"라며 "형수님이 진짜 좋으셨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문세윤 역시 "차분하고 세호를 참 사랑해 줄 것 같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고, 딘딘은 "착하지 않으면 세호를 못 만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조세호의 아내는 1991년생으로 패션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조세호보다 9세 연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