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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금기 깼다"…'지옥판사' 박신혜·김재영, 심멎 포옹

2024.10.23 11:01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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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의 '심멎 포옹'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 10회에서는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와 인간 한다온(김재영 분)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두 주인공 강빛나와 한다온은 달콤 살벌한 관계성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2회 엔딩에서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을 죽인 데 이어, 서로 의심하며 쫓고 쫓기는 술래잡기를 하는가 하면, 그 과정에서 어느덧 서로의 마음에 자리 잡아 설렘을 더했다.

그러던 중 악마 강빛나의 눈물, 인간 한다온의 흑화를 기점으로 둘의 관계성은 더욱 강력하게 요동치게 됐다. 이에 10회에서 한다온이 강빛나를 대신해 목숨까지 던진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성과 감정선을 따라온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사진 속 강빛나와 한다온은 10회 엔딩에서 한다온이 죽음 위기에 처했던 장소에 함께 있다. 한다온이 죽은 줄 알고 한달음에 달려온 강빛나, 서로를 와락 끌어안은 강빛나와 한다는애틋한 눈빛으로 강빛나의 볼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한다온의 모습까지 눈길을 끈다. 특히 죽음 위기 속에서 한층 깊어진 강빛나와 한다온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동시에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력과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강빛나와 한다온의별한 관계성은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와 함께 우리 드라마 후반부 중요 시청 포인트 중 하나"라며 "강빛나는 인간의 감정에 공감하고 한다온을 사랑하게 되면서 악마의 금기를 깨게 된다, 한다온은 악마와 손을 잡으며 더 큰 위기와 마주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휘몰아칠 두 사람의 관계, 그 안에서 피어날 깊은 감정, 이 모든 것을 극적으로 담아낸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1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12회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