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영규가 친한 동료 배우들을 집에 초대해 아내와의 첫만남 사연을 풀어놨다.
현영은 "25년 차이가 나는 인연을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정말 궁금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영규는 3번째 부인과 이혼 이후 지인 소개를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됐다며 "운명적으로 느낀 것이 있었다, 사진을 받았는데 너무 예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번의 데이트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관계의 진전이 되지 않았다. 레스토랑에서 박영규는 스테이크를 썰며 "제가 나름대로 괜찮은 집도 있고, 나 죽으면 자식도 없어서 그걸 다(재산을 상속해주겠다)..."라고 말했다며 매력 어필 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지금 사망 플러팅을 하신다고요?"라고 말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은지원은 "상속 플러팅!"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