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과거 역대급 인기를 누린 동방신기 활동 시절을 회상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그룹 동방신기로 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재중과 김준수가 함께 등장한다.
두 사람은 15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동반 출연, 감격스러운 투 샷을 공개하며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고 알려졌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김준수를 특별히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초대했다. 김준수를 보고 싶어 한 김재중의 부모님과 오랜만에 다 함께 시간을 보낸 데 이어 김재중은 동생 김준수를 위해 직접 만든 요리들을 선보였다. 동생의 입맛을 정확히 아는 김재중이 만든 음식이기에, 김준수는 먹자마자 입을 틀어막는 리액션을 보이며 감탄했다.
동생의 제대로 된 먹방을 보며 김재중은 "우리 어릴 때 같이 밥 먹으면, 전투모드로 먹었는데"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16살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할 때부터 제가 요리를 많이 해줬다"라며 "당시 요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제가 밥을 자주 해줬는데, 준수가 제가 해준 밥을 맛있게 먹고 다음 날 얼굴이 부으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는 두 사람이 데뷔, 그룹 활동을 하던 시절로 이어졌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그룹 활동 시절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김재중과 김준수가 출연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8일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중계 후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