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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이상우와 22일간 직접 이삿짐 날라…고비 왔다"

2024.10.15 04:50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소연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남편 이상우와 이사 중 고비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성령, 김소연, 연우진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와 고비를 겪었던 때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김소연은 배우 이상우와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함께 출연한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결혼했다.

김소연은 최근 이사를 했다고 밝히며 "이런저런 상황으로 22일이 딱 중간에 비었다, 둘 다 마침 일도 없으니 조금씩 짐을 날라볼까 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김소연은 단둘이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 열흘 정도 짐을 나르자, 고비가 왔다고. 결국 김소연은 이삿짐센터를 부르자고 했지만, 이상우가 TV 설치 등의 문제로 인해 날짜를 맞춰야 해 이삿짐센터를 부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내 안에 악마가 있구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결국 22일 동안 짐을 다 날랐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소연은 "마지막 날 큰 짐인 소파, 식탁, 침대만 아침에 딱 나르니까 옆집에서 도대체 언제 이사를 왔냐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소연은 "이때 두어번 고비가 있었는데 둘이 막걸리 마시면서 좀 풀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소연은 이상우와 결혼 후, 서로의 키스신이 질투나 "그런 신이 있으면 미리 얘기해주자"라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함께 드라마를 보던 중, 키스신이 나오면 미리 말해 보지 못하게 한다고. 그러나 김소연은 최근 이상우의 베드신을 보고 질투보다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소연은 "이 나이에 저렇게 관리한 몸이 대단해 보이고, 멋있어 보였다"라며 남편 이상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