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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 '아들이 죽었다' 오늘 공개…장승조·이설 시너지 기대

2024.10.08 17:16  
사진=CJ ENM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아들이 죽었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8일 오후 8시 30분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다섯 번째 단막극 '아들이 죽었다'(극본 이수진/연출 나지현)가 tvN과 OCN Movie2 채널에서 방송된다.

'아들이 죽었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불가피하게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연기하며 아이를 지켜라'라는 미션을 받고, 어느새 진짜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들이 죽었다' 측은 8일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몰입되고 흥미진진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관전 요소는 배우 장승조와 이설의 만남이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강태환(장승조 분)과 차검사(이설 분)로 만나 흡인력 높은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수상한 사건을 계기로 강태환의 약점을 쥐게 된 차검사는 가상현실 베타테스트로 강태환을 이끌고, 이에 따라 시시각각 변모하는 둘 사이의 긴장감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관전 요소는 가상현실 속 또 다른 삶이 '아들이 죽었다'를 통해 공개된다는 점이다. 가상현실에 들어가 타인의 삶을 살아보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상상이다. 안하무인에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살아온 강태환은 가상현실 속 아들 수찬(최자운, 고동하 분)을 통해 난생처음 본인의 세상에 자신이 아닌 타인을 들이게 된다. 가상현실과 타인의 삶, 그로 인한 파장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및 예고편에서는 아들 수찬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내달리는 강태환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태환이 쓰러진 아들을 껴안고 오열하는 장면은 벌써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며 예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오프닝('O'PENing')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다. 오펜이 배출한 작가들은 방송사,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신하은 작가(1기)의 '갯마을 차차차', 박바라 작가(3기)의 '슈룹', 임창세 작가(2기)와 황설헌 작가(5기)의 '형사록2', 박경화 작가(5기)의 '졸업' 등이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