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김종민이 열애 발표 이후 여자친구에 대한 정보를 대방출했다.
15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여름 MT에 나섰다.
이날 오프닝에서 눈치를 보던 조세호는 얼마 전 1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한 김종민에게 "(열애) 공식적으로 발표 한거냐"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우리 몇 개월동안 얘기할 때 하지말라고 하더니 엄한 곳 가서 열애 공개를 한다고 했냐"며 김종민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머쓱한 듯 "물어보니까 그냥 대답해준 거다"라고 변명했다.
딘딘은 "혹시 공개 안 된 정보들 여기서 더 공개해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이어 문세윤이 "김씨인지 이씨인지 알아야 되지 않겠냐"고 묻자 "광산 김씨다"라고 답했고, "동성동본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키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어깨 정도다. 162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하며 "딘딘보다 큰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 "스타일은 청순한 스타일"이라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질문에 모두 답했다. 이에 이준은 "근데 형이 물어보니까 다 대답을 해주시긴 한다"며 솔직한 김종민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딘딘은 김종민에게 "결혼 하실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종민은 잠시 머뭇거리다 자신 있게 "해야죠"라고 외쳤다. 머뭇거리던 김종민의 모습을 포착한 문세윤이 "근데 고개 동서남북은 왜 나왔냐"고 김종민을 놀리자,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조세호는 "나는 저 마음을 너무 이해하는게, 형은 하고 싶은데 상대방은 아닐 수도 있지 않냐"며 김종민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