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기안84가 이주승을 향해 호통쳤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배우 이주승이 경주 골굴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함께해 이목이 쏠렸다.
그간 템플 스테이를 자주 갔던 전현무가 두 동생을 데려갔다고 전했다. 코드 쿤스트는 "제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완벽해야 한다는 그런 마음을 좀 덜어내고 싶어서 왔다"라고 밝혔다. 이주승은 "매번 새로운 작품을 하는데, 스님들은 한 길만 쭉 가지 않나? 그분들의 침착함, 안정감, 단단함을 배우고 싶다"라며 참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들은 새벽 5시부터 기상해 수련복으로 갈아입었다. 새벽 예불을 하러 가기 위해서였다. 이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예불을 드릴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밤늦게까지 수다를 떨었던 탓에 졸음이 몰려왔다. 특히 이주승이 졸음을 참지 못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본 개그우먼 박나래가 "주승이 존다"라고 놀려댔다. 이주승은 "저 때부터 너무 졸렸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때 기안84가 입을 열었다. 졸음을 못 참는 이주승을 향해 "불경하도다!"라고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연신 "불경하다, 불경해!"라고 호통치더니, "까마귀밥이 되게 하라! 산 채로 묻어버려라!"라며 못마땅해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