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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내생활' 연우·하영과 출연 이유? 도경완 일자리 창출"

2024.09.06 11:33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 그리고 자녀 연우 하영이와 '내 아이의 사생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브룩필드홀에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봉규 유창섭 PD와 장윤정, 도경완, 추성훈, 박정철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정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도경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사실 아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때 한번 공개를 했기 때문에 자라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 관심을 많이 주셨으나 (출연은) 부모가 선택한 일이라 부담될 수 있겠다 생각한 시기였다"며 "연우가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주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해서 '도장티비' 채널에서도 아이들 노출을 줄여보자 할 때 연락이 왔다, 그때 도경완이 일이 없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고민이 정말 많았다, 방송인이기 전에 엄마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또 아이들을 귀여웠을 때 보신 분들이 옛날만큼 귀엽지 않다 실망할까 봐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는데 이번에는 연우 위주로 방송이 진행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했을 때 좋아하더라"며 "부모 없이 도전하고 미션 수행한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런 걸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개인적인 동기는 제작진에 대한 믿음이었다"며 "제작진이 어느 팀인지, 우리와 워낙 호흡 맞춘 팀이라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신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