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즌2가 제 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과 개인상을 받은 가운데 김지우 PD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2')는 연예오락TV 부문 작품상과 개인상을 받았다.
'태계일주2'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의 무계획 현지밀착여행으로, '날 것'의 재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태계일주2'가 연예오락TV 부문 작품상으로 호명되며, 단상으로 올라간 공동 연출 신현빈 PD는 "'태계일주'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예능을 넘어, 세 사람(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청춘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수한 세 사람이 버킷리스트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아가는 모험이었고, 그 모험이 준 재미와 감동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이어 '태계일주2,3'로 개인상 프로듀서 부문에서 수상한 김지우 PD는 "프로듀서상을 제가 대표로 받지만, 많은 PD가 제작 초기 단계부터 같이 고민하면서 결정해 (성과를) 함께 이뤘다고 생각한다"라며,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등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