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멕시코 재벌가 사위가 된 지장축이 데킬라 원샷으로 만취한다.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9회에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해 재벌가 사위이자 히마도르 '삐뻬'의 삶을 살아가는 지창욱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지창욱은 야외 수영장까지 딸린 장인어른의 저택을 방문하는 장면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 달에 억대 수입을 올리는 강렬한 포스의 장인어른과 함께 집안의 비밀 공간인 총기 보관함까지 베일을 벗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창욱은 처가 대식구와 만찬을 즐기며 삐뻬의 삶에 한층 더 스며든다. '원샷'을 외치며 흡사 신입 신고식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것도 잠시, 지창욱은 도수 38도의 테킬라를 원샷으로 들이키다가 완전히 만취해 버린다. 다음 날 처가에서 눈을 뜬 '자연인 지창욱'의 모습이 담기며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지창욱은 자신의 VCR을 보며 "집에서도 저러지 않는다, 어머니가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틀간 아가베를 수확하며 노동 지옥을 맛본 지창욱은 그동안 일한 대가가 고작 3만 원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3만원에 숨겨진 사연의 전말과 함께 지창욱이 받은 장인어른의 특별한 선물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방송 말미에는 지창욱이 삶을 빌린 '실제 삐뻬'의 반전 정체가 공개된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