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대 전 마지막 배달음식 주문했는데... 사장이 보낸 메시지에 '울컥'

2024.08.28 10:01  

[파이낸셜뉴스] 입대를 앞둔 한 청년이 음식점에서 따뜻한 '손편지'를 받았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점심에 친구랑 밀면 시켜 먹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입대 전 마지막 배달 음식이라 맛있게 해달라고 (사장님께) 부탁드렸는데 메모를 보고 감동했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식 포장 용기 위에 사장님이 쓴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손편지에는 "몸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국방의 의무를 다하시는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충성"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A씨는 "서비스를 떠나서 이 메모 하나가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진 사장님 대박나시길" "너무 따뜻하다" "감동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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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