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어 아너' 손현주가 아들 김도훈에게 처신을 잘하라고 충고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는 송판호(손현주 분)가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의 죄를 덮으려 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앞서 송호영이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고, 피해자인 우원그룹 아들 김상현(신예찬 분)이 사망했다. 송판호가 긴장감 속에 카센터를 찾아가는 등 뒤처리했다.
이후 송판호가 아들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카센터에서 타이어 펑크 수리하던 직원이 사고 난 걸 모르겠지? 네 셔츠에 피 묻은 것도 못 봤지?"라고 추궁했다.
특히 그는 "아직 남아 있는 게 하나 있어, 너"라더니 "조금이라도 단서 발견돼서 경찰 수사받게 되더라도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떼야 해. 지금 네 표정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했다. 아울러 "지금부터 네 표정, 행동 하나에 너와 내 목숨이 달려 있어. 명심해"라며 단호하게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 vs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