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준호가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쇼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이들스에서는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제12회 부코페')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송영길, 나현영, 채효령, 박성호, 이재율, 강현석, 유영우, 구정모, 김동하, 대니초, 송하빈, 조준우, 김민기, 김영, 이수빈, 이봉원, 김나희, 김승혜, 박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부코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호는 올해 페스티벌에서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봉원의 리싸이틀 쇼를 펼치는 것에 대해 "저는 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회때 부터 선배님들을 공연에 모셨다"라며 "마침 이봉원 선배님이 40주년을 맞아서 기념 쇼로 모셨는데 흔쾌히 승낙해 주셨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서도 선배와 후배의 소통을 중요시한다"라며 "페스티벌에서 선도해서 중진인 저나 대희 형, 신인들의 라인을 연결해서 코미디의 역사와 후배들과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부코페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해 9월 1일까지 총 10일간 부산 전역에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